[주간시장동향-후판] 후판 가격 오름세 이어져

주간동향 2026-06-26

국내 후판 유통가격이 6월 마지막 주 오름세를 보였다.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분이 시장에 반영된 가운데 프로젝트 물량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시장은 이전보다 높아진 가격 수준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산 후판(SS400) 유통가격은 톤당 99만 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직전 주 97만 원 수준에서 약 2만 원 올랐으며, 수입산 후판은 톤당 95만~96만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건설경기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은 이어지고 있지만 후판 시장은 다른 판재류와는 다소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선과 플랜트, 산업설비 등 프로젝트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실수요 중심의 판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시장에서도 가격 하락보다 공급 상황과 제조사들의 판매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분도 시장에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유통업체들도 신규 입고 물량의 원가 변화를 반영하면서 판매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거래 흐름이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통시장으로 공급되는 물량도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제조사들이 프로젝트와 실수요 대응을 우선하는 판매 기조를 이어가면서 시중에 풀리는 물량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당분간도 현재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제조사들의 가격 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되지 않는 데다 프로젝트 물량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시장에서는 현 수준을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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