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STS] 5월 초순 지나가고 있지만 5월價 아무도 몰라

주간동향 2026-05-08

스테인리스(STS) 시장이 외부 상황과 내부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원료 및 글로벌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는 판가 산정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5월 들어 글로벌 STS밀은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유럽의 오토쿰푸와 아세리녹스, 아페람, 아시아의 유스코(대만)와 탕엥(대만), 일본제철, JFE스틸(일본), 칭산강철(중국/인니) 등이 300계(니켈계)를 중심으로 STS코일 할증료 또는 STS강관 출하 가격을 인상했다. 

이는 STS시장의 주요 벤치마크인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대가 올해 초 1만 7천~1만 8천 달러대 수준으로 급등하더니, 4월 중순 이후부터는 한 단계 더 높은 1만 8천~1만 9천 달러 수준으로 높아지며 글로벌 STS 시장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영향이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반도체 팹설비 및 전력 계통 설비 수요 증가와 중동 사태로 이전보다 더 격화된 공급망 불안정성 및 원유 급등으로 인한 부대 비용 상승 등이 맞물려 글로벌 STS 가격을 자극하는 양상이다. 이에 해외 STS밀의 적극적 가격 인상 및 수출 가격 인상을 확인하는 것은 더는 신기한 일이 아니게 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STS밀이 5월 가격을 첫째 주가 다 지난 시점에서도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4월 말에 ‘일단’ 동결을 통보하고 추후 가격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모호한 상태가 이어진다. 이는 국내 STS밀도 생산 원가 압박을 받는 상황이 동일하지만, 이전과 달리 ‘외부 요인’으로 가격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철강업계를 향한 물가 안정 주문이 관련 업체들에서는 단순 권고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다. 최근 각종 철강업 지원 정책이 추진되고 K-스틸법 시행(6월 17일)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철강 대형사일수록 행정부와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무시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STS 시장 내에서는 언제든 국산밀 가격도 ‘현실’적으로 재조정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STS밀 업계의 가격 결정 고심이 깊은 상황이라 애매하고 불안정한 가격 전망이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장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하지 못하는 부작용으로 오히려 국내 철강 생태계와 STS강을 비롯한 철강 물가가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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