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일부 제품價 상승에도 ‘시황 부진’

시황 2026-06-23

비수기에 접어드는 시점에도 일부 제품 가격이 상승했지만 특수강봉강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수입 물량 감소에도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데다 제품 출하가격 상승에도 수요 둔화로 인해 실제 수익성은 큰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공급 측면을 살펴보면 호재가 분명하다. 5월 특수강봉강 수입 물량은 6만3,87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5만9,91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게다가 일부이기는 하지만 제품 가격도 상승했다. 특수강봉강 업계는 이달 300계 STS봉강은 톤당 20만 원, 400계 및 내열강 제품은 톤당 10만 원 인상했다.

수입 물량 감소와 제품 가격 상승에도 시황 부진이 지속되는 이유는 수요 부진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정유 및 이차전지 부문의 반등으로 관련 기계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대외 악재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데다 건설 경기 부진도 장기화되면서 특수강봉강 수요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내년 초 반덤핑 최종 판정 이전까지는 중국산 수입 물량이 언제든 증가할 수 있고,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되고 있어 당분간 수요 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당분간 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원가 절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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