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SK오션플랜트 매각 재검토 요구

업계뉴스 2026-07-27

경남 고성군이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에 반대하며 SK그룹에 매각 재검토와 투자계획 이행을 요구했다.

27일 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매각이 근로자와 협력업체,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입장이 제시됐다.

하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SK오션플랜트 매각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당초 계획한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라”며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지역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기존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지역 협력업체 보호,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실질적인 상생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매각이 불가피할 경우 인수 주체는 SK그룹에 준하는 대기업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모펀드로 넘어가면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 취소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업단지 기반시설과 진입도로, 송전선로 설치 등을 지원하며 기업 투자와 정주 기반을 마련해온 만큼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기자회견의 핵심이다.

하 군수는 “SK오션플랜트의 성장은 기업만의 성과가 아니라 군민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과”라며 “SK그룹은 지역사회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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