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세 마사유키 일본철강연맹 회장 '한국·중국산 GI 불공정 수입 시정해야“

일본 2026-07-28

히로세 마사유키 일본철강연맹 회장(JFE스틸 사장)이 한국산과 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GI)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잠정관세 조기 시행과 신속한 최종 판정을 촉구했다.

24일 일본철강연맹에 따르면 히로세 회장은 이날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한국산 및 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 반덤핑 조사에서 덤핑 수입과 일본 철강산업에 대한 실질적 피해를 추정해 예비판정을 내린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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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이날 한국산 제품에 32.49~42.69%, 중국산 제품에는 63.95~68.67%의 덤핑마진을 산정하고 잠정관세 부과를 위한 예비판정을 발표했다.

히로세 회장은 이번 예비판정이 지난 6월 중국산과 대만산 니켈계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반덤핑 조사 예비판정과 마찬가지로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일본 정부가 공정하고 독립적인 입장에서 진행한 조사 절차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 철강산업은 불공정 수입이 하루빨리 시정될 수 있도록 잠정조치의 조속한 발동과 신속한 최종 판정을 일본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조사 대상 품목에 그치지 않고 불공정 수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수입통상 대응 방안도 일본 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용융아연도금강판 외 다른 철강 제품으로도 수입규제 논의가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이 정상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일본 시장에 판매돼 자국 산업에 피해를 줬다고 잠정 판단했다. 앞으로 이해관계인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판정을 내릴 예정이며, 그에 앞서 잠정관세 부과 절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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