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강관, 신규 공장 증설로 매출 확보

업계뉴스 2025-05-23

자동차용강관 제조업계가 신규 공장 증설을 통해 매출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용강관사는 철강사와 완성차 업계의 가격 결정권의 우위로 인해 업체간 경쟁만 치열하고 수익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친환경 전기자동차로의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로 국내 자동차용강관 수요 감소에 대응해야 한다.

수출의 경우 고가 소재의 사용으로 인해 자동차용강관 업계의 소재 구매 부담을 늘고 있다.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근로시간 단축,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시키지 못하면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먼저 금아파이프는 포항시 블루밸리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강관 생산 전문기업 금아파이프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만55㎡ 부지에 올해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강관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주요 생산품은 자동차 부품용 강관 및 배관용 강관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부산, 경주 공장에 이은 증설 투자이며, 금아파이프의 강관 생산능력은 연산 14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3년 3월에 설립된 금아파이프는 강관 가공 및 판매를 주로 영위했고 일부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자동차용강관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에 2003년 11월부터 2005년10월까지 RSM Impact Beam, RSM STAB, Member Steering, Power Steering용 강관 등 무려 6개 이상에 달하는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2007년 1월 강관 가공 전문공장인 부산 녹산공장을 준공했고 2010년 8월 강관 제조공장인 경주 천북공장이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이어 동연스틸 관계회사 동연오토텍은 부산시와 26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했다. 지난 2010년 경남 창원에서 설립된 동연오토텍은 열간성형공법을 적용, 강관과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 2018년 기장군 명례일반산업단지에 부산 제1공장을 설립했다. 동연오토텍은 260억원을 투자해 오리일반산업단지에 부산 제2공장을 추가로 신설했다.

동연오토텍의 관계회사인 동연스틸은 인발강관부터 배관용강관까지 다품종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선박 및 주요 배관재 시장에 구조관부터, 각형강관, 심리스강관 등 모든 종류의 강관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무계목강관으로 제조된 제품을 열교환기 설비업체, 보일러 제조업체 등에 판매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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