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IR] 2026년 판매 목표 및 최근 시황
30일, 현대제철이 2025년 실적 컨퍼런스콜(IR)을 개최했다. 현대제철은 2026년 경영 방침을 ‘Strength for MOVE’로 정하고, 지속 가능한 철강 사업의 본원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탄소 저감 전략을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제철이 발표한 2026년 판매 계획에 따르면, 올해 목표 판매량은 지난해 1,703만 톤 대비 약 1.8% 증가한 1,735만 톤으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하고, 미국 현지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통해 북미 시장 판매망을 본격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또한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형강 부문에서는 설비 운영 효율화와 수입재 대응력 강화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회사는 탄소 중립 및 안전 경영 가속화 미래 생존 전략인 '저탄소' 행보도 구체화다. 현대제철은 탄소 저감 제품의 인증 확대 및 양산 체제를 구축해 국내외 탄소 규제에 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사적 안전 실행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꼽으며,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철강 시황에 관해서는 원료 가격 상승세와 수요 회복의 기로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원료탄 가격은 호주 악천후에 따른 공급 제약과 인도 수요 증가로 인해 최근 톤당 251달러(FOB)까지 치솟았으며, 철광석 역시 중국 춘절 대비 재고 비축 영향으로 상승 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별로는 판재류의 경우 연말 수요 공백으로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향후 점진적인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봉형강은 제강사의 지속적인 감산 노력이 수급 개선으로 이어지며 가격이 상승 전환되는 등 수익성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국내 철스크랩 가격 또한 동절기 공급 감소와 제강사 가동률 증가에 따라 톤당 38만 2,000원 선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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