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도합 290만톤 전기로 3기 투자 확정…우리돈 8조원 규모

일본 2025-06-02

일본제철은 당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규슈제철소와 세토우치제철소, 야마구치제철소 등 3곳에서 전기로 공장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고로 제철 공법에서 전기로 제강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전기로에서 고급강 생산이 핵심이다.

투자 계획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규슈제철소 야하타 지구에 연산 200만톤의 전기로를 신설한다. 세토우치제철소 히로하타 지구에서는 전기로 용량을 50만톤 확대하며, 야마구치제철소 슈난지구에서는 기존 전기로(40만톤)를 개조해 재가동할 계획이다.

총투자액은 약 8,687억엔(한화 8조3,000억원)이며 이 중 녹색전환(GX) 촉진법에 따라 최대 2,514억엔(2조4,0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번 전기로 투자는 당국의 GX 촉진법에 근거한 '2025~2029년 에너지 및 제조 공정 전환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결정됐다.

일본 정부는 2023년 7월 화석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의미하는 'GX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10년간 150조엔(1,440조원) 규모의 민관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보조금과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업의 자발적 탄소 감축과 기술 전환을 촉진하는 등 탄소중립 성장 동력 창출에 활용하고 있다.

본격적인 전기로 가동은 야마구치제철소에서 일본 회계연도 기준 2028년 하반기, 규슈제철소, 세토우치제철소는 각각 2029년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자료: 일본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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