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日 철스크랩 수출 5년래 최대…방글라向 사상 첫 100만톤 돌파

일본 재무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철스크랩 수출은 771만톤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19.5%) 대비 증가폭은 주춤했으나, 2년 만에 증가 전환으로 2020년(937만톤)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앞서 2019년까지 700만톤대를 유지하던 일본 철스크랩 수출은 2020년 937만톤으로 급증하며 2009년(940만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이후 2021년 730만톤으로 급감했던 수출 규모는 2022년(631만톤)과 2023년(693만톤), 2024년(654만톤)까지 3년 연속 600만톤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일본 철스크랩 내수가 위축된 가운데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 특히 베트남과 방글라데시에서 수입 의향이 크게 늘면서 전반 실적을 견인했다.
국가별 수출은 지난해 베트남향이 328만톤으로 전년 대비 26.1% 늘었으며, 특히 방글라데시향은 130.4% 급증한 143만9,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베트남향 수출은 2024년부터 2년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방글라데시향은 사상 처음으로 100만톤 선을 돌파했다.
반면 이 기간 한국향 수출은 18.1% 감소한 127만6,000톤에 그쳤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한국향 수출은 2022년(314만톤)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로 수출 규모는 당시보다 절반 이상 쪼그라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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