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오산강철, 컬러코팅 STS강판 ‘반마’ 초도 납품에 성공

중국 2025-08-05

중국 바오산강철(宝钢)이 자사 컬러코팅 스테인리스 강판 브랜드인 ‘반마(斑马)’의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반마는 주문자 요구에 따라 용접 작업 예상 부문에 코팅을 하지않는 등 독특한 생산 방식이 적용된 제품이다. 

반마(斑马)는 중국어로 얼룩말을 뜻하는 단어로 기초 소재인 화이트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에 색을 칠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바오산강철은 해당 제품의 개발 및 출시로 자사 스테인리스강 부문의 건자재 시장 경쟁력이 향상되고 높은 내식성과 용접성을 요구하는 루핑강판(지붕재) 등 하공정 기업에 매력적 소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컬러코팅 스테인리스 강판의 가장 큰 특징은 ‘지정부위 맞춤형 코팅’으로, 얼룩말 무늬처럼 용접 부위와 코팅 부위를 정밀하게 구분해 코팅하지 않는 부분의 용접성을 확보하면서 전체 미관까지 고려한 독특한 패턴을 구현하고 있다.

바오산강철은 “기존 컬러 코팅 강판은 코팅막 때문에 용접이 불가능해, 고급 건물 지붕 패널처럼 완벽한 방수와 밀봉이 필요한 곳에는 적용하기 어렵고, 억지로 용접을 시도하면 코팅이 손상되어 부식 위험이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라며 “반마는 뛰어난 방수 및 내식 성능을 갖추면서도 시각적인 효과까지 더해 고급 건축물 및 산업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바오상강철은 롤러 프로파일과 코팅공정에 대한 연구 및 투자로 코팅을 적용하지 않는 부문의 경계편차를 마이크론 단위(μm/1미터의 백만 분의 1)로 제어할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사는 고내식 스테인리스에 불소화합물 탑코트 코팅을 적용해 컬러코팅 부문의 최대 코팅 내식성 유지 기간이 기존 1만 5천 시간에서 7만 시간(약 8년) 이상으로 향상됐고 롤러코팅 시스템 강화로 코팅 모서리 부문이 비인위적으로 두꺼워지는 현상을 완벽히 제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오산강철은 코팅 두께도 마이크론 단위로 제어하여 두께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지는 오렌지 필(orange peel) 현상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오산강철은 이번 컬러코팅 스테인리스 제품 개발 및 초도품 출하는 스테인리스 부문의 소재 혁신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고급 스테인리스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품의 생산 및 개발은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공장에서 추진되고 있다. 

 

하얀색 부문이 컬러코팅이 적용된 부위하얀색 부문이 컬러코팅이 적용된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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