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 철강 수출 전년 比 25.6%↑

중국 철강 수출이 상반기에 이어 다시 역대 최대 수준을 보였다.
7일(현지시각) 중국 관세청(GACC)에 따르면, 지난달 철강 수출은 983만6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6% 늘었다. 1~7월 누적 수출도 6,798만3천 톤으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11.4% 증가하며 역대 동기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국산 철강을 겨냥한 무역보호조치에도 이를 피할 수 있는 제품 수출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월 이후 약 40개국이 중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S&P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 철강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할 때, 빌릿 수출은 같은 기간 417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71% 증가했다. 마이스틸도 지난달 “빌릿에 대한 무역 장벽이 완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이 수출 급증에 도움을 줬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중국의 7월 철강 수입은 45만2천 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0.5% 줄었. 올해 1~7월 누적 수입도 347만6천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5.7% 감소했다.
철광석 수입은 7월 1억462만3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 증가했다. 1~7월 누적 수입은 6억9,656만9천 톤으로 2024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