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브라질 선철 수출, 상반기 증가 전환
브라질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브라질 선철 수출은 184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앞서 1분기(-18.6%) 대비 증가 전환된 모습이다. 6월 수출(35만8,000톤)이 전년 동월 대비 70.3% 급증한 영향이다.
월평균 수출은 30만8,000톤 수준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수출은 370만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총수출이 376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는 1.8%(6만톤) 줄어들 전망이다.
상반기 국가별 수출은 미국향이 162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반면 네덜란드향은 60.2% 급감한 7만톤에 머물렀다.
브라질 선철 수출은 미국향이 대부분인 만큼 올해 미국 수입 철강 관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국이 선철과 스크랩 등 원자재는 예외 품목으로 지정하면서 직접적인 고율 관세 영향권에서 벗어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10일(현지시간) 수입 철강에 대해 25% 관세를 적용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하고 이를 3월 12일부터 적용해 왔다. 여기에 지난 6월 4일부터는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2배 상향 조정하며 또다시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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