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티스틸, VCM 제조 전문업체로 두각

VCM 제조업체 제일티스틸(대표이사 오명섭)이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일티스틸은 티스틸과 아트메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VCM(Vinyl Coated Metal)은 철판에 비닐(필름)을 코팅하는 라미네이션 제품으로 최근 10년 동안 컬러강판의 고급화를 이끌고 있는 컬러강판의 한 종류이다. 제일티스틸은 지난 2009년 회사 설립 후 VCM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제일티스틸의 VCM 제품 ‘티스틸(Tisteel)’은 STS 질감을 그대로 살린 VCM용 필름을 EGI강판에 접합시킨 제품이다. 독자 표면성형은 통한 다양한 효과 연출이 가능하다. 금속 질감 100% 구현이 가능하고, 실버와 골드, 브론즈, 블랙 등 고급 색상 구현은 물론 상감과 입체엠보 등 입체감 구현도 가능하다. 또한 미려한 표면광택 및 우수한 표면보호 코팅과 함께 내화학성, 내식성, 내오염성, 내후성 등 우수한 표면 물성을 갖추고 있으며, 절단과 절곡, NCT와 판금 등이 모두 가능하여 우수한 가공성도 확보하고 았다. 주요 사용처는 건축 내장재,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마감재, 일반도어 및 방화도어 마감재, 전자제품 케이스 등이다.

또 다른 제품 ‘아트론(Artron)’은 최첨단 이미지 익스프레션 공법으로 STS 표면에 금속 특유의 광택을 살리는 가공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의장성과 후가공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칼라 구현 3D 입체감 표현 영구적인 문양 자유로운 표현 친환경 공정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주요 수요처는 고급 건축 내외자재 고급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마감재 고급도어 및 방화도어 마감재 고가 전자제품 케이스 등이다.

현대엘리베이터와 삼성전자, LG하우시스, 티센크루프, LG전자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들에 제품을 공급 중인 제일티스틸은 현재 기존의 국내 2개 브랜드 외에 글로벌 브랜드 신규 론칭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기존에 ‘티스틸’과 ‘아트론’으로 국내 대기업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았다. 향후 글로벌 브랜드 론칭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