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국내 철스크랩價 하락
9월 셋째 주 남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지난주 한국철강과 대한제강, 한국특강 등의 단가 인하로 생철류를 제외하고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하락했다.
남부권 제강사 인하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두 달 만이다. 단가 인하 직후 물량 흐름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포스코 인하 동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경인·중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이번 주 중반부터 특별구매가 종료되면서 전반적으로 약보합을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추석 전까지 최소 강보합장으로 내다봤으나 이달 중순부터 하락 전환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주요 공급사들은 여전히 생철과 중량 등급을 중심으로 물량 부족을 호소하며 시황 흐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338달러(CFR)로 전주 대비 5달러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다.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산 등 저가 빌릿 유입이 지속되면서 스크랩 가격도 지속 하향 조정되는 양상이다.
한편,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5달러(CFR)로 강보합을 이어간 반면 원료탄은 188달러(FOB)로 소폭 하락했다.
관련 뉴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