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lco, 7월 칠레 구리 생산 증가
칠레 구리 위원회(Cochilco)에 따르면, 세계 최대 생산업체인 Codelco는 7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11만 8,500톤의 동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광산인 Escondida 역시 같은 기간 생산량이 7.8% 증가해 11만 4,800톤을 기록하며 생산 회복세를 보였다고 마이닝 위클리가 보도했다.
반면, Glencore와 Anglo American이 공동 운영하는 Collahuasi 광산은 예방정비 및 조업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2% 감소한 3만 4,200톤에 그쳤다. 이는 주요 광산 중 가장 큰 폭의 생산 감소에 해당한다.
이러한 생산 증감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구리 시장은 여전히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칠레의 생산 회복이 일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 등 주요 광산의 조업 중단 사태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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