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섯째 주, 국내 철스크랩價 상승
10월 다섯째 주 남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대한제강과 YK스틸, 한국철강 등의 특별구매 영향으로 전 등급에서 톤당 2만원 상승했다.
이 기간 경인·중부권 철스크랩 가격 역시 남부권 강세 여파와 현대제철, 환영철강공업 등의 특구 연장으로 선반설을 제외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씩 상승했다.
제강사 테이블 가격은 변동이 없으나 비공식 특구와 계약분에 맞춰 대상 하치장 매입단가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추석 연휴 뒤 시중 재고가 급감한 만큼 물량 확보를 위해 자체 인상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지난주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352달러(CFR)로 소폭 하락하며 5주 만에 약보합으로 전환됐다.
일본 철스크랩 수출 가격은 엔화 약세에 따른 도쿄제철 단가 인상으로 H2 기준 톤당 4만3,000엔(FOB)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3달러(CFR), 원료탄은 190달러(FOB)로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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