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F, 우주항공용 신형 베어링강 ‘ARCTIC15’ 개발

유럽 · CIS 2025-11-10

스웨덴의 베어링 전문기업 SKF는 항공기 엔진용 베어링에 내열성 및 내부식성이 우수한 혁신적인 신형 베어링강 ‘ARCTIC15’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항공우주 산업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배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차세대 제트 엔진 설계는 현행 설계 규정을 초월하는 수준의 고출력 밀도 및 고속 성능을 갖춘 롤링 베어링을 요구하는 획기적인 아키텍처로 진화하고 있다.

SKF가 혁신적인 신형 강재 ‘ARCTIC15’를 개발했다. (사진=SKF)SKF가 혁신적인 신형 강재 ‘ARCTIC15’를 개발했다. (사진=SKF)

SKF의 고객사들은 연료 사용량을 20%에서 25%까지 절감하고, 나아가 배출가스까지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형 엔진을 설계하고 있다. 이러한 신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SKF의 새로운 강재는 항공 분야 엔진의 새로운 아키텍처를 구현해 줄 베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SKF 항공우주 사업부의 Gregory A Zimmerman 이사는 “항공산업이 연료 소비를 최대 25%까지 절감해 배출가스를 대폭 줄이는 엔진 설계를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SKF 역시 이러한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당사의 새로운 강철 합금인 ‘ARCTIC15’는 더 높은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더 작고 콤팩트한 베어링 솔루션을 구현하는 획기적인 소재로 개발됐다. 이 소재는 새로운 엔진 아키텍처를 구현하고 정비성을 핵심 동인으로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효율성을 견인한다. 이 혁신적인 강재는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미래 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을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강재 구름 요소를 세라믹 구름 요소로 대체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세라믹 구름 요소를 기존 강재 대비 향상된 하중 및 온도 수용력을 갖춘 첨단 항공기 엔진용 베어링 강재와 결합하는 것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특성들은 향상된 효율성을 갖춘 새로운 엔진 아키텍처를 향한 문을 열어준다.

Hans Landin 특수 산업 솔루션 담당 사장은 “우리는 글로벌 메가트렌드 및 산업 수요에 발맞춘 부서간 협업과 지속가능성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F는 공급사이자 고객으로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마찰 감소, 배출가스 절감, 장비 수명 연장을 실현하는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산업계가 보다 지속가능한 운영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새로 특허를 획득한 이 강재 기술은 상업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SKF가 Patent Bay를 통해 공유한다. Patent Bay는 엄선된 특허를 타사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킬 잠재력이 있는 기술을 가속화하려는 기업들에게 개방된 새로운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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