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남아공·탄자니아·케냐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수입협회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수입협회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케냐 나이로비에서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엔 윤영미 협회 회장. 강형식 주케냐 대한민국대사, 아부바칼 핫산 아부바칼 케냐 투자촉진국차관 등 양국 관계자 및 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아부바칼 차관은 “케냐는 ICT, 농업, 스마트 물류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은 양국 경제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사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한국의 ODA 사업과 콘자 테크노폴리스 프로젝트 추진, 케냐산 아보카도 수입 협의 등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경제 협력 촉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서 26일과 21일에 각각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같은 행사들을 개최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린 행사엔 마무드 콤보 탄자니아 외교부 장관, 안은주 주탄자니아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고, 탄자니아의 광물 자원 등 유망 산업에 대한 포럼을 시작으로, 탄자니아 우수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포럼과 상담회엔 레스터 보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자유치국 총괄국장, 양동한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고, 협회는 콰줄루나탈주 무역투자진흥청(TIKZN)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윤 회장은 “남아공·탄자니아·케냐는 아프리카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국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포럼과 상담회가 실제 교역 확대와 시장 진출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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