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12월 STS 할증료 또 올렸다…300계 3개월 연속 인상

일본 2025-12-11

일본 최대 스테인리스(STS)밀인 일본제철이 올해 마지막 월간 할증료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니켈계의 경우 3개월 연속 인상으로 아시아 지역에선 가장 가격 인상에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일본제철은 12월 계약분 니켈계(300계) 박판 및 중후판의 할증료를 톤당 1만 엔(약 9.4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10월 5천 엔 인상, 11월 5천 엔 인상 등에 이은 3개월 연속 인상으로 4분기에만 한화로 약 18.8만 원이 올랐다.

또한 일본제철은 12월 크로뮴계(400계) 판재류 가격도 톤당 5천 엔씩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11월 5천 엔에 이어 연말에 같은 인상 폭을 한 차례 더 적용하는 데 나선 것이다.

일본제철은 “엔/달러 환율과 원료 가격 흐름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짦막하게 설명했다. 니켈 가격이 연중 약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환율과 유가, 크로뮴 및 몰리브데넘 강세, 기타 비용 등을 감안해 4분기 가격 인상에 적극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STS밀들은 10월과 12월에 300계 부분 인상을, 우리나라에선 포스코가 10월에만 300계 10만 원 인상(9월도 같은 폭 인상)한 점을 감안하면 일본의 4분기 할증료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다. 일본 STS밀의 경우 자체 포뮬러(formula/계산식) 공식을 가장 철저하게 지키는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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