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방출 중단 여파…유통시장 문의 증가·수급 ‘빡빡’

이슈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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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이달 14일까지 비축물자 연도 이월 결산 작업으로 판매를 중지하면서 트레이딩 업체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조달청을 통해 원자재를 구매해오던 수요처들이 대체 구매처를 찾으면서 소규모 유통 업체로 문의가 분산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달청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던 수요처를 중심으로 트레이딩 업체와 유통업체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 한 트레이딩 업계 관계자는 “조달청을 통해 구매하던 업체들이 방출 중단 이후 대안을 찾으면서 확인 차원의 문의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조달청을 통해 25톤 단위의 소규모 거래를 진행해오던 업체들의 경우, KZ트레이딩과 같은 트레이딩 업체의 오프라인 거래 구조에서는 해당 물량을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조달청 원자재 방출 중단 이후 발생한 대체 수요가 트레이딩 업체보다는 유통업체 쪽으로 상대적으로 더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오프라인 거래 특성상 물량 규모와 거래 방식에 제약이 있는 만큼, 소규모 수요가 기존 유통 채널을 통해 해소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판매 채널을 이미 종료한 KZ트레이딩의 경우 방출 중단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온라인 운영을 종료한 이후라 조달청 방출 중단과 관련한 문의가 크게 늘지는 않았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서로 대체 관계라기보다는 성격이 다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채널 운영 종료에 대해서는 내부 사정과 방향성에 따른 결정으로, 현재는 플랫폼의 다른 활용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철 시장의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가 크게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 체감 물량은 빠듯하다는 평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판매자 입장에서는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구조”라며 “수요가 강한 것은 아니지만 공급이 부족해 시장은 긴장된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수급 긴장 상태가 장기간 이어질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방출 중단이 14일까지로 예정돼 있어 단기적으로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선적 물량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면 공급 부담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글로벌 수급 불균형으로 선적 지연 등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단기적 긴장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소규모 수요가 기존 유통망을 통해 흡수되고 있으나 다음 달 대량 물량이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거래 불확실성이 단기간 내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단기적 수급 부담을 감안한 재고 관리와 전략을 통해 향후 원자재 조달 계획을 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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