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사, 춘절 연휴 전 가동률 높이나
출처 : 이미지투데이중국 철강 제조사들이 춘절까지 생산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철강사들이 선적할 물량을 보다 일찍 마련해 연휴 전에 수출 허가증을 확보, 허가증 발급이 연휴 기간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에 근거한다.
업계 일부 전망에 따르면, 중국 제강사들이 이달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 가동률을 최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철광석 등 원료 가격도 단기적으로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원료, 반제품, 완제품 등 철강 품목 300여종을 수출하기 위해서 업체들은 품질 보증서를 확보하고 당국으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춘절 연휴 간 관공서 휴무로 허가증 발급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춘절 연휴 기간은 2월 15~23일이다. 중국 정부 부처 업무는 이 기간 대부분 중단된다. 수출 허가를 담당하는 부서도 같은 기간 휴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중국 정부는 이에 관해 아직 별도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허가증 발급이 중단되면 중국 제강사들은 일주일 이상 사실상 수출이 어려워지고, 납기 지연과 함께 선박 대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판매자 측에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업체들은 춘절 이전에 미리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제품을 앞당겨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지난해 2월 철강 수출은 804만 톤으로 2월 17일(춘절) 이후 수출이 중단된다면 약 400만 톤에 가까운 물량이 춘절 이전에 조기 선적될 수 있도록 사전에 생산돼 출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며 “이 경우 1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제철소 가동률이 거의 풀 수준에 근접할 수 있고, 그 결과 고로 원료 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릴 여지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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