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AD 조사 지연에 수입 증가·제품價 약세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지연되면서 주요 전방산업의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중국산 저가 수입 물량 증가로 인해 국내 특수강봉강 제품 가격 약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수요 측면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국내 시장의 경우 아파트 및 상가 미분양 증가, SOC 투자 감소로 인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들 또한 계절적 비수기와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광산업 침체로 인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그리고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또한 주요 업체들의 생산라인 정비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수출이 감소했다.
게다가 동안 호조를 보이던 조선 부문 또한 LNG선박 위주 건조로 인해 수출이 2달 연속 감소했고, 석유화학과 철강, 이차전지 부문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캐즘 등으로 인해 수출이 급감했다. 또한 제조업 설비 투자 감소로 기계 부문 수요도 감소했다.
설상가상으로 주력산업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수요가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산 저가 금형 및 부품 채택을 늘리면서 중소 제조업 부문 수요도 급감하고 있다.
이처럼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도 저가 수입재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특수강봉강 총 수입 물량과 중국산 수입 물량은 각 5만7,581톤, 5만87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6%, 38.1%나 증가했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AD 조사가 계속해서 지연될 경우 수입재 잠식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와 업계의 수익성 하락, 재무구조 악화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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