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구조관, 임가공으로 수익성 확보 어려움 커

시황 2026-03-17

최근 구조관 제조업체 중 임가공 생산 비중이 높은 업체들이 임가공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구조관 업체들의 판매 감소로 임가공을 줄이고 자사 설비의 생산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주 52시간으로 인해 소구경 생산을 임가공으로 전환하고 자체적으로 3인치 이상의 중구경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소구경의 경우 품질과 정밀도를 요구해 생산량이 적다. 그러나 건설 경기 위축과 실수요 물량 감소에 임가공 물량을 줄이고 자체 생산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임가공의 경우 2차 물류비, 임가공업체의 제품 보관의 한계로 직접 생산한 제품 보다 원가가 높다. 이 때문에 제품 다각화 측면에서 임가공이나 상품 매입이 필요하지만 단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임가공은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이엔지스틸은 설비 가동률을 올리고자 임가공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임가공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임가공 물량을 줄이고 자체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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