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제품 시황] 봄철 업계 체감 경기 '냉랭'

시황 2026-03-17

 

동관 시장이 여전히 원자재 가격 강세와 관세 부담이 겹치면서 위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요 수요처인 가전과 설비 분야의 발주가 기대만큼 늘지 않으면서 체감 경기 둔화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동관 수요는 통상 연초부터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올해는 움직임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구리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수요처의 가격 부담이 커진 점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재고 관리에 집중하며 신규 발주를 최소화하는 등 보수적인 구매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아직 생산 계획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으면서 단기적인 수요 회복 기대감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이라면 계절 수요가 이미 움직였어야 할 시점이지만 올해는 지난해 연초와 다른 가격 부담 영향으로 시장 분위기가 조용하다”고 전했다. 당분간 동관을 포함한 신동제품 시장은 관망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재경부는 지난주 태국산 이음매 없는 동관에 대해 약 4개월간 잠정 덤핑방지관세를 부과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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