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선재) 성수기·수입 감소에도 시황 악화

주간동향 2026-03-20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중국산 저가 수입재의 감소에도 주요 전방산업 수출 둔화와 건설 경기 부진으로 국내 선재 시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 국내 시황을 좌우하는 중국산 저가 수입은 최근 급감했다. 실제로 2월 선재 수입은 7만14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나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은 5만5,44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그러나 수요 측면에서는 성수기 진입의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 건설 부문은 국내 주택시장 부진과 SOC 투자 감소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및 광산업 경기 둔화로 중장비 부문의 수요 감소도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 부문은 반도체와 조선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대외 악재로 인해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물론 정유와 석유화학, 이차전지, 가전과 기계 부문 수출이 모두 감소하면서 선재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선재업계에서는 중국산 수입 소재 감소에도 트럼프 리스크와 이란전쟁 등으로 대외 악재가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수요 약세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 각종 제조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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