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알루미늄판 3社 실적, 내수 급감·수출 확대 뚜렷
국내 알루미늄판 업체들의 2월 전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에서 집계한 2월 국내 알루미늄판 3사(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의 전체 판매 실적은 총 6만9,850톤으로 지난해 2월 7만5,281톤보다 7.2%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는 3사 모두 감소 흐름을 보였다. 3사 합계를 보면 전년 대비 26.1% 줄어든 총 1만8,450톤을 기록했다. 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은 각각 18.9%, 39.2%, 21.6% 감소했다.
수출은 3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합계는 5만1,400톤으로 지난해 2월 5만324톤보다 2.1% 증가했다. 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은 각각 1.7%, 521.6%, 10.4% 올랐다.
노벨리스코리아는 내수 판매는 감소했지만 수출은 호조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1만1,420톤으로 지난해 1만4,084톤보다 18.7% 줄어들었고 수출은 5만586톤으로 전년 4만9,758톤보다 1.7%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음료용 캔재 등 해외 수요 대응 물량 확대가 수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음료 캔 수요 확대와 친환경 포장재 전환 흐름이 2월에도 견조하게 이어지며 알루미늄 판재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일알미늄도 내수는 줄어들고 수출 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5,155톤으로 지난해 8,480톤보다 39.2%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37톤에서 521.6% 늘어난 230톤을 기록했다. 알루미늄 판 가격 상승 영향으로 1월에 선구매 수요가 집중되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한 가운데,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2월 알루미늄판 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 상승으로 톤당 38만원 인상된 바 있다. LME 1월 가격이 공급 리스크, 중국발 매수세, 가격 전망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달 대비 9.49% 상승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호에이엘은 내수는 감소하고 수출 판매는 늘어났다. 내수 판매는 1,875톤으로 지난해 2,393톤보다 21.6% 줄어들었다. 수출은 작년 529톤에서 584톤으로 10.4% 많아진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