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전쟁 완화 기대에 비철 상승...알루미늄 약세

시황 2026-03-26

런던금속거래소(LME) 25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2,135달러와 12,235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294.5달러와 3,247달러, 아연은 3,047달러와 3,060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882.5달러와 1,918달러, 니켈은 17,320달러와 17,550달러, 주석은 45,525달러와 45,300달러를 나타냈다.

25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완화 기대가 반영되며 알루미늄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에는 휴전 협상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이후 이란 측이 협상 진행 여부를 부인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전기동은 전쟁 완화 기대와 중국 수요 회복 신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LME 구리 가격은 장중 상승 흐름을 나타냈으며, 중국의 실물 수요 개선 조짐이 가격을 지지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구리 재고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고, 양산항 구리 프리미엄도 톤당 69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가격 조정 이후 억눌렸던 수요가 회복되며 단기적인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 진행을 부인하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전쟁 종식 기대가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전쟁 종식 가능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세를 이어왔던 알루미늄은 휴전 기대가 형성되면서 해당 프리미엄이 일부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동 지역은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의 약 10%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 지역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여부가 향후 가격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4월 1일부터 횡재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최대 생산국의 정책 변화가 공급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와 중국 수요 회복 흐름이 단기적으로 비철금속 가격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25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770만 원, 상동 1,700만 원, 파동 1,56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6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066만 원, 알루미늄(서구권) 586만 원, 연 338만 원, 니켈(합금용) 2,888만 원, 니켈(도금용) 2,929만 원, 주석(99.85%이상) 7,490만 원, 주석(99.90%이상) 7,512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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