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소규모 건설현장 클린사업장 확대에 시스템비계 수요↑

시황 2026-03-31

정부가 산업재해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의 안전에 관한 지원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스템비계 수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예방 여력이 낮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설비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총 지원 규모는 5,33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99억원 증액된 수준이다.

이중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의 시스템 비계·동바리 등 재해예방 설비에 534억원이 투입된다. 지원품목은 시스템비계, 안전방망, 시스템동바리, 사다리형 작업발판, 안전대 부착설비 등이다.

시스템비계는 비계 조립 시 작업발판, 가설통로 및 안전난간을 일괄적으로 설치하고 안전대를 착용하고 작업할 수 있다. 이에 기존 강관비계에 비해 추락재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기존 가격적인 부분에서 시스템비계는 강관비계 보다 비싸 소규모 사업장에서 부담이 돼 왔다.임시 가설물의 특성상 강관사들은 비계 생산용 소재를 선택할 때 가격을 최우선 조건으로 고려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건설현장에서 가설 구조물 붕괴에 따른 안전사고와 이에 따른 인명∙재산상 피해가 이어지자 임시 가설물에도 KS기준을 고려하는 추세다.업계 관계자는 “소규모 건설 사업장 중심으로 시스템 비계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에 맞물려 향후 제품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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