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황] 대외 불확실성 완화

시황 2026-03-31

 

2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2,046달러, 12,120달러로 거래됐다. 30일에는 현물 12,137달러, 3개월물 12,22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달러 강세 압력이 높아졌음에도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발언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여기에 미 연준의 통화 긴축 우려가 완화된 점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에너지 가격 충격이 일시적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에 대한 우려를 낮췄고, 이에 따라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되면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수급에서는 중국 재고 감소가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전기동 재고는 2주 연속 감소하며 3월 중순 약 43만 톤에서 최근 35만 톤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이는 가격 하락 구간에서 중국 내 가공업체들의 구매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및 부산물 가격 상승 부담이 확대되면서 전기동 가격이 다시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달청은 31일 전기동 가격을 톤당 2,070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2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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