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 전기동 가격 1,900만 원대 유지…2개월 연속 소폭 하락

가격 2026-04-01

 

지난달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한 전기동 가격이 이달에도 소폭 하락하며 유사한 가격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전기동 가격은 3개월 연속 1,9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형성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4월 국내 전기동 세전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약 20만3,000원 인하된 톤당 1,925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11월 1,500만 원대에 진입한 이후 12월 1,600만 원대, 1월 1,700만 원대를 거쳐 2월과 3월에 이어 이달까지 1,900만 원대를 유지하며 급등세는 진정되고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3개월 연속 1,900만 원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약 500만 원 상승한 수준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3월 평균 전기동 현물 가격은 톤당 12,498.98달러로, 전월 평균 12,967.83달러 대비 하락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3월 평균 1,501.15원으로 전월 대비 37.67원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이 이를 일부 상쇄하면서 국내 가격 하락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3월 한 달간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수요 부담이 확대됐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 압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는 일부 개선됐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긴축 우려 완화 역시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계는 환율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전기동 가격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현재의 높은 가격 수준은 유지되겠지만 뚜렷한 방향성 없이 관망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요처들은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보다 필요 물량 중심의 보수적인 구매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 회복 여부와 가격 변동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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