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기동·동스크랩 수입 확대…아연·연 수출 중심 재편
전기동, 대중 수출 급감…대만·미국으로 주요 수출국 변화전기동 교역이 1분기 들어 확대 흐름을 보인 가운데, 수출보다 수입 증가세가 더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기준 수출은 2만2,053톤으로 전년 동기 1만7,965톤 대비 22.8% 증가했으며 수입은 7만1,768톤으로 전년 동기 5만6,767톤 대비 26.4% 늘어나며 전체 교역 규모 확대를 견인했다.
수출은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누계 기준 대만 수출은 6,755톤으로 전년 대비 265.9% 급증했고, 미국도 4,401톤으로 340.1% 증가하며 주요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베트남 역시 3,296톤으로 107.8% 늘어나며 증가 흐름을 보였다. 반면 최대 수출처였던 중국은 2,500톤에 그치며 전년 대비 81.1% 감소해 큰 폭의 위축세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 내 공급 여건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말레이시아는 301톤으로 0.7% 증가에 그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수입은 주요 공급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증가세가 이어졌다. 칠레로부터의 수입은 2만6,314톤으로 전년 대비 27.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콩고민주공화국 역시 2만8,242톤으로 4.7% 늘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각각 5,529톤, 5,452톤을 기록하며 신규 및 확대 흐름을 보였다. 반면 호주는 2,263톤으로 48.1% 감소했고, 잠비아도 2,884톤으로 21.3% 줄어 일부 공급국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제련 가동률이 회복되며 수요 회복 기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정광 공급은 일부 지역의 생산 차질과 수출 제한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전기동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료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국내 역시 이러한 영향 속에서 수입 확대를 통해 수급을 보완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전기동 시장은 대중 수출 감소를 미국·대만 등으로 대체하는 흐름이 나타났으며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며 교역 규모가 확대된 모습이다. 동시에 글로벌 공급 제약과 수요 회복 기대가 맞물리면서 향후에도 가격 변동성과 수급 불균형 요인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동스크랩, 수출 늘었지만 수입 급증…미국 전년比 45%↑동스크랩 수출입이 1분기 들어 확대 흐름을 보인 가운데, 수입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교역 규모는 커졌으나, 수급 구조는 수입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누계 기준 동스크랩 수출은 3만3,503톤으로 전년 동기 3만355톤 대비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9만4,254톤으로 전년 동기 6만4,889톤 대비 45.3% 급증하며 수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국내 동스크랩 시장은 원료 확보를 위한 수입 의존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중국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중국향 수출은 2만4,555톤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하며 최대 수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말레이시아 역시 4,917톤으로 71.1% 늘어나며 증가 흐름을 보였다. 반면 태국은 3,313톤으로 22.3% 감소했고 일본도 422톤으로 66.5% 줄어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수입은 주요 국가에서 큰 폭의 증가세가 확인됐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4만3,28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2% 급증하며 전체 수입 증가를 견인했다. 대만은 4,163톤으로 77.4% 증가했다. 반면 인도는 4,808톤으로 20.1% 감소했고,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에서도 각각 감소세가 나타났다.
최근 원자재 가격 강세와 함께 제련 원료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가용성이 높은 스크랩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국 간 스크랩 확보 경쟁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국내에서도 전기동 생산 비용 부담과 원료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스크랩 활용 비중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큰 폭으로 확대된 모습이다. 특히 미국 등 주요 공급국으로부터의 물량 유입이 급증하는 한편, 글로벌 원자재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수입 의존 구조 역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아연, 수출 45.8%↑·수입 30.8%↓…수출 중심 구조 강화올해 1분기 아연 시장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감소세를 이어가며 수출 중심의 흐름이 한층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기준 아연 수출은 12만2,019톤으로 전년 동기 8만3,688톤 대비 45.8%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3,793톤으로 전년 동기 5,480톤 대비 30.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순수출 규모가 확대되며 국내 아연 수급은 수출 주도의 흐름이 뚜렷해진 모습이다.
품목별로 보면 99.99% 이상 고순도 아연 수출이 8만280톤으로 전년 대비 94.5%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합금아연 역시 2만6,453톤으로 4.4%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에서는 인도가 최대 수출처로 부상했다. 인도향 수출은 6만56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4%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베트남은 1만9,082톤으로 5.3% 증가했고, 말레이시아는 8,333톤으로 82.2% 늘었다. 반면 대만은 5,988톤으로 31.8% 감소했고, 태국도 4,988톤으로 4.3% 감소하며 일부 주요 시장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수입은 전반적으로 감소 흐름을 보였다. 카자흐스탄으로부터의 수입은 1,773톤으로 전년 대비 77.1% 증가했으나, 인도는 1,102톤으로 64.3% 감소했다. 그 외 지역 수입도 크게 줄거나 사실상 중단되며 전체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제련 가동 조정과 원료 수급 이슈 속에서 아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은 수출 확대를 통해 판로를 다변화하며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연 업계 한 관계자는 “고순도 아연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면서 수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국내 수급 여건 안정으로 수입은 축소된 흐름”이라며 “당분간은 수출 중심의 구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순연 중심 수출 증가…순수출 구조 강화올해 1분기 연 수출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수입은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순수출 구조가 강화됐다. 누계 기준 연 수출은 9만5,928톤으로 전년 동기 8만8,918톤 대비 7.9%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3만7,321톤으로 전년 동기 3만8,945톤 대비 4.2%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에서는 순연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순연 수출은 7만9,223톤으로 전년 대비 13.5% 늘었으며 전체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안티모니연은 4,204톤으로 13.7% 감소했고, 칼슘연 역시 1만2,501톤으로 12.2% 줄어 감소세가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에서는 베트남과 중국 중심의 증가 흐름이 두드러졌다. 베트남 수출은 2만3,193톤으로 전년 대비 급증하며 최대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고 중국은 2만7,967톤으로 7.5% 증가했다. 대만과 필리핀 등 신규 확대 흐름도 보였다. 반면 인도는 1만6,313톤으로 43.3% 감소했고, 태국은 7,835톤으로 35.0% 줄며 일부 주요 시장에서 부진이 나타났다.
수입은 전반적으로 축소 흐름을 보였다. 인도로부터의 수입은 3만1,992톤으로 2.5% 증가했으나, 아랍에미리트연합은 1,957톤으로 28.8% 감소했다.
최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납축전지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연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일부 지역의 광산 생산 차질과 제련 가동 조정이 맞물리며 공급 측면에서는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연 가격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가 맞물리며 순수출 구조가 강화된 모습이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글로벌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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