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상승 흐름 이어질까
6월 둘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87~88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 출발했다.
연이은 제강사 인상과 함께 유통시세는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오르면서 2023년 8월 초(88~89만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 확대에는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유통시세 강세가 이어지면서 동국제강은 월초 인상폭을 기존 톤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늘렸으나 저항에 부딪힌 모습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6월 둘째 주 유통향 판매 가격을 첫째 주와 동일한 톤당 89만원으로 유지하며 분위기 파악에 나섰다.
실제 시장에서는 누적된 수요 부진 속 유통시세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총 20만원 이상 상승세를 이어오자 고점인식도 짙어지는 형국이다. 특히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예고되면서 물밑 약세 흐름은 더욱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한편, 철근 유통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국내 제강사 철근 가동률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YK스틸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한국특강 등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6월 평균 가동률은 70.8%로 전년 동월 대비 9.7% 포인트(p) 급등할 전망이다.
전월 대비로도 8.8%p 늘면서 지난 2024년 10월(72.3%)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등 제강사 수출 물량 배정과 함께 철근 유통가격 상승도 가동률 제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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