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테츠물산, 전기자재 자회사 편입 효과 본격화…전기강판 공급망 강화

일본 2026-06-25

일본제철 계열 상사인 닛테츠물산이 전기강판 전문 상사 전기자재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그룹 내 협업을 확대하며 전기강판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전기자재는 가공과 물류 기능을 확대하고 변압기와 자동차 등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일본제철·닛테츠물산 그룹의 전기강판 전문 상사 전기자재가 닛테츠물산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2025회계연도 일본제철·닛테츠물산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영업 효율을 높이고 자동차와 변압기 분야에서 확대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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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재는 일본제철 전기강판을 주력으로 취급하는 전문 상사다. 전기강판과 강재, 비철금속의 판매 및 가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1946년 설립 이후 전기·전자기기용 소재 공급에 특화된 사업을 이어왔다. 닛테츠물산은 2024년 전기자재 지분을 추가 취득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이를 통해 그룹 내 사업 연계를 강화했다.

이번 자회사 편입은 전기강판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전기강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기자재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가공·유통 역량을 그룹 안에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닛테츠물산은 가공과 물류 기능을 확대하고 변압기와 자동차 분야 고객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기자재는 단순 코일 판매보다 가공 사업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슬리팅과 코어 가공, 유닛 단위 공급 등 고객 맞춤형 가공 서비스를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변압기 등 정지기기에,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산업용 모터와 전기차 구동모터 등에 사용되는 만큼 수요처별 맞춤형 가공 역량이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영업 부문에서는 일본제철과 닛테츠물산의 정보 공유를 확대해 그룹 내 설비 투자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건축 분야 전기강판 적용도 늘릴 계획이다. 전기실과 승강기, 빌딩용 전동기 등 고효율 설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축 분야도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탈탄소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일본제철은 수소환원제철과 전기로 확대 등을 통해 저탄소 강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닛테츠물산은 이를 고객사에 연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전기자재 역시 저탄소 전기강판 판매를 확대해 전기차와 고효율 변압기용 고급 무방향성 전기강판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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