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부터 유일유화강관까지 7월 제품價 인상 동참
하이스틸부터 유일·유화강관, 유진철강 등 다수의 업체들이 7월 제품 가격 인상 공문을 고객사에 발송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속적인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및 고환율 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으로 제품 할인율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가격 인상폭은 할인율 5% 축소하며 7월 1일 출고분 제품부터 적용한다.
올해 구조관 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제조원가 비용도 높아진 게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통 톤당 10만원의 원가가 14~15만원까지 올라 수익성 구간이 이전보다 줄었다. 이는 제조원가가 10~11만원까지 오르고 판관비가 4~5만원까지 오른 영향이 크다. 실제 인건비용, 물류비용을 포함해 원부자재 가격도 상승한 영향도 받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대부분의 구조관 업체들의 수익성이 지난해 비해 크게 감소하면서 제조원가 비용증가 부분이 부각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3년전 대비 약 30~40% 증가한 제조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한다면 구조관 업체들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구조관 업계는 중국산과 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에 이어 중국산 아연 도금재에 대한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 조치는 원자재 수급에 영향을 받고 있다. 정부는 중국산 아연도강판에 대해 최대 33.67%의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2일 중국산 아연 및 아연합금 표면처리 냉간압연제품에 대한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 고시를 통해 오는 10일 11일까지 4개월간 잠정 반덤핑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조관 업계는 필수적인 소재만을 구매하고 제품 재고도 잔업과 특근을 줄이면서까지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무리한 제품 판매 보다 적자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관세 부과 이후 수입산 제품을 매입해야 한다면 운영자금에도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7월 소재 수급부터 고환율 등 다양한 제품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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