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철근 가동률, 비수기에도 수출 물량 배정 등 견조
본격적인 비수기 진입에도 국내 철근 가동률이 제강사별 수출 물량 배정과 함께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YK스틸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한국특강 등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7월 평균 가동률은 67.2%로 전년 동월 대비 7.5% 포인트(p)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3.6%p 떨어지면서 두 달 만에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가동률(70.8%)은 전월 대비 8.8%p 급등하면서 지난 2024년 10월(72.3%)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 진입으로 전월 대비로는 하락했으나 제강사별 수출 물량 배정과 함께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견조한 가동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철근 유통가격 상승도 가동률 제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일부 주춤하긴 했으나 국산 철근 유통시세는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최근까지 20만원 이상 상승세를 이어온 상황이다.
이 중 7월 최저 가동률은 YK스틸이 45.2%로 전년 동월 대비 6.5%p 하락, 특히 전월 대비로는 34.8%p 급락할 전망이다. 그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준을 이어오던 YK스틸 가동률은 지난달 80%선까지 큰 폭 상승한 바 있다.
이어 제강사별로 낮은 가동률은 △동국제강(50.5%, 전월比 -3.9%p) △한국제강(64.5%, -15.5%p) △한국철강(67.7%, -5.6%p) △환영철강(71.0%, -2.4%p) 등 순으로 집계됐다.
동국제강은 올해 지속적으로 평균 50% 안팎의 저조한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에도 꾸준히 휴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YK스틸과 같이 지난달 80%선까지 대폭 상승했던 한국제강 가동률도 이달 60%대로 다시 크게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대 메이커 현대제철의 경우 이달 인천공장과 포항 봉강공장에서 수출 물량 생산이 대거 포진되면서 전월 대비 11.5%p 오른 88.2%로 최고 가동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내수 물량 배정은 대부분 당진공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높은 수준을 이어오던 한국특강 가동률은 이달 전월 대비 9.2%p 하락한 77.4%에 머무를 전망이다. 이달 칠서공장 휴동일수는 약 7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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