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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틴토, 주력 제품 철 함량 낮춰 첫 판매

중동 · 호주 2025-05-15
출처 : 이미지투데이

리오틴토가 자사 주력 철광석 제품의 철 함량을 처음으로 낮춰 판매했다. 철광석 원광의 품질 저하 문제가 지속된 영향으로, 리오틴토는 제품 전략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글로벌 광산업체 리오틴토는 13일(현지시각) 자사 철광석 주력 제품 필바라 블랜드 분광석(PBF)의 철(Fe) 함량을 60.8%로 조정한 물량을 처음으로 판매했다. 이는 기존 함량 61.6%에서 0.8%포인트(p) 낮춘 것이다.

회사는 현재 PBF의 철 함량을 낮추는 방식으로의 제품 판매 전략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PBF의 사양 변경에 관해서는 이미 고객사들에 통보했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아거스미디어에 밝혔다.

회사의 이 같은 제품 전략 변경은 호주에서 채굴되는 철광석의 품위 저하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탓이다. 아거스에 따르면, 호주의 또 다른 글로벌 광산업체 비에이치피(BHP)도 최근 채굴 광석의 대부분이 철 함량 62%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고, 미네랄 리소스(MinRes)사의 철광석 철 함량도 지난해 7월에서 올해 3월까지 평균 57.3%로 지난해 같은 기간(58.2%) 대비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업계 관계자는 “리오틴토는 철 함량이 낮은 원광은 따로 모아 SP10이라는 별도 제품으로 분리해 주로 중국 시장에 판매해 왔다”면서 “하지만 사양 변경을 통해 SP10을 PBF에 통합해 공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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