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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물가 안정·무역 완화 기대에 전기동價 상승세 지속

시황 2025-05-15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14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649.5달러, 9,62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주요 물가 지표 발표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해 지난달 상승폭(2.4%) 및 시장 전망치(2.4%)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2%로, 예상치인 0.3%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며 원자재 시장, 특히 전기동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조짐도 전기동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중국 상무부는 28개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 제한과 17개 미국 기업에 대한 ‘신뢰할 수 없는 기업’ 지정 등 비관세 보복 조치를 14일부터 90일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금속 재활용 기업인 Utah Metal Works는 관세 전쟁으로 중단됐던 구리 스크랩의 중국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혀, 무역 갈등이 전기동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수요 강세도 전기동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양산 항구에서의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6거래일 연속 톤당 100달러를 상회하며 중국 내 실수요가 꾸준함을 시사했다. LME 재고 지표도 공급 타이트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최근 4거래일 연속으로 canceled warrants를 제외한 가용재고가 감소세를 보이며 10만 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출고 예정 재고인 canceled warrants가 전체 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84%에 달하고 있다.

이 같은 수급 불균형과 거시경제 지표의 긍정적 흐름은 전기동 가격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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