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철광석價, 올해 톤 당 80~100달러”

세계 2025-05-19

무디스 등 글로벌 기관들이 중국 조강 감산과 공급 과잉 등의 영향으로 올해 철광석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5일 스틸오르비스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철광석 가격이 향후 최대 18개월 동안 톤 당 80달러~100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중국 내 조강 생산 감축과 친환경 기술로의 전환은 저품위 철광석에 대한 수요를 줄이고 있다”며 “대형 광산 기업들은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시장 내 공급 과잉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BMI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BMI는 15일, 올해 철광석 평균 가격이 톤 당 100달러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지만, 중국 내 조강 생산 제한 정책, 중국 건설업 경기 침체, 글로벌 경기 둔화 등 하방 압력이 존재함도 인정했다.

다만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와 미·중 무역 협상 진전 가능성은 일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는 가격 하락 위험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MI는 장기적으로 철광석 가격이 2034년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해 톤 당 78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또한 철강 생산 증가세 둔화와 글로벌 철광석 생산 확대를 이유로 들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철광석 수출은 약 16억 톤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국가별론,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국 호주가 8억6,600만 톤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고, 브라질은 3억9,000만 톤으로 전년대비 2.6% 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전년대비 3.4% 증가한 6,100만 톤의 수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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