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hilco, 銅 가격 전망 상향 조정

분석·전망 2025-05-29

구리 최대 생산국인 칠레의 구리위원회(Cochilco)는 무역 전쟁으로 인한 긴장과 공급 중단이 완화되면서 시장이 공급부족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신호로 올해와 내년에 전기동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Cochilco는 수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에 전기동 가격이 파운드 당 평균 4.30달러(톤 당 9,471.37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4.25달러)에 비해 소폭 상향한 것이다.이번 보고서는 최근 가격 급등락으로 인해 발표가 다소 늦어졌다.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전 세계 구리가 미국으로 쏠리면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전기동 선물가격이 파운드 당 5.2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2주 후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일련의 관세를 발표하면서 4.2달러 아래로 급락했기 때문이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90일간의 관세 휴전에 돌입하면서 무역 전망이 다소 개선되어 올해 전 세계 구리 수요가 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에 올해 세계 공급은 1.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이전 전망치(4.7%)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세계 최대 동광산 생산국인 칠레의 생산량은 올해와 내년에 3% 증가가 점쳐지는데, 이 역시 기존 전망에 비해 낮아진 것이다. 칠레뿐 아니라 광석 품질 저하로 동광석 공급 증가세는 계속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순환적 요인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동 수요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지만, 세계적 수요 증가와 심각한 공급 제약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는 동 가격의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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