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STS업계 “10년 내 소비 2배 급증”…중국산 덤핑에 정부 개입 요구
인도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자국 정부에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정책적 개입을 요구했다. 인도의 1인당 스테인리스 소비량이 10년 내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조강 증산 및 인도향 수출이 늘어나는 중국산 물량을 견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도 스테인리스스틸개발협회(ISSDA)’에 따르면 인도의 STS 내수 소비량은 연간 7~8%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500만 톤을 돌파했다.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STS 업계는 현재 약 700만 톤 수준의 생산 능력을 1,100만 톤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현지 STS 업계에서는 성장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인도 최대 STS 원료사인 IMFA(Indian Metals & Ferro Alloys Ltd) 수브라칸트 판다 사장은 최근 발표에서 “인도의 1인당 STS강 소비가 현재 3㎏ 수준으로 성장했고 향후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2028년 회계연도까지 회사의 페로크로뮴 생산량을 연 50만 톤으로 늘리고, 성장하는 국내 시장에 맞춰 판매 전략을 수출 중심에서 국내 판매와 수출 비중을 60:40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ISSDA 라자마니 크리슈나무르티 회장은 “인도의 1인당 STS 소비량이 3.4㎏으로 5년간 36% 급증했다”며 “지속적인 수요 개발 및 증진으로 2030 회계연도에는 인도의 1인당 STS 소비량이 4~4.5㎏에 이를 것”이라는 비슷한 의견을 낸 바 있다.
이러한 자국 STS 시장 성장에서 인도 업계는 중국산 덤피 물량을 가장 큰 위험요소로 보고 있다. ISSDA 등은 중국의 STS강 제련 능려기 800만 톤 이상인 가운데 이 중 상당 부분이 규제가 느슨한 자국 시장 등에 향하고 있다며 중국의 덤핑 STS 수출 및 베트남 등을 활용한 우회 수출에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도 STS 시장에 성장성 때문에 중국 STS 업계가 공세적 덤핑을 추진한다는 것이 주된 견해다.
또한 인도 업계는 STS산업 보호·육성 대책으로 ‘크로뮴(크롬)’에 대한 핵심 광물 지정 및 STS 스크랩, STS 페로합금철에 대한 0%대 영구 수입 관세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인도 최대 STS밀인 진달스틸(Jindal Steel)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심각한 연료 부족으로 주요 공장들의 감산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판 가스, 액화석유가스(LPG), 천연가스 등 중동 지역에서 주로 조달 받던 산업용가스 공급망이 훼손된 영향 때문으로 알려졌다. 진달스틸은 대체 에너지 공급원을 모색하며 생산 합리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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