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강관) 건설 프로젝트 감소에 판매 경쟁 심화
강관 업계가 상반기 건설 프로젝트 물량 감소에 제품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건설 프로젝트가 감소하면서 수주 경쟁까지 겹친 상황이다.
강관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로젝트 수주에 강관부터, 판재류, 철근까지 일괄 수주를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들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유통업체들과의 경쟁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유통업체들은 단순 건설사 입찰에서 최저가 입찰 방식에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사들의 입찰 물량도 줄었다. 재유통에서도 강관 제조사들과의 판매 경쟁에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건설사와 연간 계약을 했던 배관용강관 업계는 입찰 물량이 반토막 나면서 새로운 신규 매출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구조관 사업에 뛰어든 배관용강관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지만 적자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관용강관 업계는 올해 무리한 제품 판매 보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 하락 시기에 원자재 가격의 하락 속도 보다 빠르게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절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 프로젝트 물량 감소에 배관용강관부터 구조관까지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