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CSN 대규모 구조조정 단행
브라질의 철강·광산 대기업인 CSN이 철도와 항만 터미널 등 핵심 물류자산을 매각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구조조정을 통해 46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감축하고 핵심 사업인 철강 및 광산 부문에 집중할 방침으로 알려졌다.매각 대상은 페셈(Pecém) 및 수아페(Suape) 항만과 연결하는 철도 노선 2개와 리우데자네이루의 해상 터미널 2곳과 컨테이너 터미널 1곳이 포함된다.CSN은 2025년 2분기 기준 EBITDA 대비 부채비율이 3.24배를 기록하고 있는데, 자산 매각을 통해 46억 달러를 조달하면 3.0배 이하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여 철강 및 광산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번 조치가 물류자산 매각에 집중됨으로써 브라질 내 철강·원료 공급망 구조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된다. CSN이 물류 인프라를 매각하면서 물류 자회사 운영 부담을 줄이고, 필요 시 제3자 물류 계약을 활용해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이는 브라질 내 물류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운임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엿보인다.브라질 북동부 항만과 리우데자네이루 지역의 물류 거점에 대한 신규 투자자 진입이 예상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철광석과 슬래브 운송계약 조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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