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STS밀, 10월 범용강종 ‘동결’ 몰리브데넘계는 ‘추가 인상’
북미 스테인리스(STS) 주요 밀들이 주요 범용 강종의 10월 가격을 사실상 동결했다. 다만 몰리브데넘 가격 강세를 감안해 316강종 가격은 지난달 수준으로 한 번 더 인상했다.
북미 지역 최대 STS밀인 NAS(North American Stainless)는 10월 STS 판재류의 합금 할증료(alloy surcharge)로 STS304(L) 강종을 파운드당 0.8099달러로 산정했다. 전월 대비 0.15% 소폭 인하됐다. 사실상 동결 수준이다.
또한 400계 대표 강종인 STS439강종 할증료도 파운드당 0.3304달러로 전월 대비 0.24%로 사실상 동결 수준의 인상을 결정했다.
다만 NAS는 글로벌 몰리브데넘 가격 강세를 감안해 STS316(L) 강종은 파운드당 1.4364로 전월 대비 2.6% 인상했다. 전월에도 2.8% 인상한 가운데 범용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인상률을 연속 적용한 것.
NAS는 본사인 유럽 아세리녹스가 미국 정부의 철강 품목관세 부과에도 NAS 등의 북미 사업장에서 급격한 가격 인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10월 STS 할증료에서 관세(Tariff) 부문 포뮬러 공식은 8월 파운드당 0.0153달러에서, 9월 0.0144달러, 10월에는 0.0041달러로 낮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지역 주요 STS밀인 뉴캐슬 스테인리스플레이트(New Castle Stainless Plate LLC/과거 오토쿰푸 소속사업장으로 2017년 매각)는 10월 STS304(L) 할증료를 파운드당 0.8808달러로 전월 대비 0.07% 인하했다. 반면, 회사는 몰리브데넘계인 STS316(L) 할증료는 파운드당 1.5410달러로 전월 보다 2.8% 인상했다. 전월에도 316강종 할증료는 2.8% 인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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