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집행위, 중국·대만·인도네시아산 STS평판압연 제품 AD 조사 착수
유럽이 아시아 저가 스테인리스(STS) 코일 수출 3국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나라는 우리나라에서도 2021년부터 반덤핑 제재를 받고 있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중국 본토와 대만, 인도네시아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에 산업 피해 및 덤핑 피해 사실 조사를 이달 초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럽철강협회(ESA)가 기존 반덤핑 관세가 종료되면 덤핑 수입이 재발할 수 있다며 제재 연장을 청원하여 이뤄졌다.
앞선 2020년 스테인맇스강 반덤핑 조사에서는 대만의 유스코와 탕엥이 덤핑방지관세로 6.2%, 월신리화가 7.5%를 부과받았고, 중국의 산시타이강, 타이위안 타이강 대명금속, 티스코 광둥 등이 18.9%, 푸젠 푸시 특수강이 14.5%, 인도네시아의 칭산 스테인리스 및 그 밖의 인도네시아 생산자가 17.4%를 적용받은 바 있다.
이번 재조사 대상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유럽에 수출된 물량이다. 특히 청원서에서 ESA가 “심각한 시장 왜곡”을 일으킬 염려가 큰 중국산 물량에 대한 정확한 계산을 위해 ‘브라질 사례’를 비교해 달라고 제시했다. 이 경우 중국산에 비교적 높은 관세율이 책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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