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약한 펀더멘탈’ 철광석 價 하락 전환

주간동향 2025-11-10

철광석 가격이 중국 내 수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11월 첫째 주 평균 톤당 104.42달러로, 한 주 전보다 3.01달러(2.8%) 떨어졌다.

중국의 고로 가동률은 6주 연속 하락했다. 중국 고로 제강사 247곳의 평균 고로 가동률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 87.8%로, 전주대비 0.8%포인트(p) 내려갔고, 일일 선철 생산도 234만 톤으로, 0.9% 감소했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철광석 가격 하락세에 관해 “중국의 철강 수요 부진과 제철소의 이익률 악화 탓”이라며 “생산 비용 상승과 산업 활동 둔화로 철강사들이 생산을 감축해야 했고, 이는 철광석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철광석 재고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점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1억1,131만 톤으로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했다.

하지만 향후 철광석 가격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수요는 부진할 수 있지만, 유럽과 북미 등 다른 지역의 철강 생산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주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전주대비 톤당 0.60달러 올라 평균 205달러/톤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 내 석탄 광산에 대한 안전 점검 등 공급 측 이슈가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상승세가 수요 회복이 아닌 공급 요인에 기반한 것이어서 지속가능 여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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