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BHP 제품 구매 중단 지시 추가’ 철광석價 상승

주간동향 2025-11-24

지난주 철광석 가격이 다시 톤당 105달러 선을 회복했다. 중국 국영 상사 CMRG와 BHP간 철광석 장기 계약을 둘러싼 신경전 속 철광석 공급이 빠듯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11월 셋째 주 평균 톤당 105.03달러로, 한 주 전보다 1.80달러 오르며, 2주간의 하락세를 끊고 톤당 105달러를 웃돌았다.

가격 회복은 중국 내 철광석 수급이 중국 국영 철광석 무역 상사 광물자원그룹(CMRG)과 글로벌 철광석 광산업체 비에이치피(BHP) 사이 신경전이 지난주 심화한 가운데 중국 항구내 철광석 재고가 줄어든 탓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1일 로이터에 따르면, CMRG는 BHP의 또 다른 철광석 제품에 대해서도 구매를 중단하라고 자국 제강사 등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중단 지시는 9월 BHP의 짐블바 제품에 대해 이뤄진 후 두 번째다.

중국 제강사, 코크스 업체 등은 대체재로 리오틴토의 필바라 블렌드 제품을 수급하고 있는데,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며 이 제품의 중국 항구 내 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국 항구에서 필바라 제품이 부족해지면서 철광석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평균 196달러/톤으로 전주대비 3달러 하락했으나, 9월 중순 이후 10주 연속 톤당 190달러 대를 유지했다. 원료탄 가격은 중국 당국의 석탄 광산 안전 점검으로 중국 제강사 등이 수입을 늘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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