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철광석 공급 역대 최대, 가격 톤당 95달러 전망

세계 2025-11-28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글로벌 철광석 공급이 아프리카에서의 생산 증가 속 내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가격도 하락해 평균 톤당 90달러대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각) 마이스틸은 2026년 글로벌 철광석 생산이 26억8천만 톤으로 올해보다 약 2.7% 늘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시만두 광산에서의 생산이 본격화하는 영향이다.

시만두 광산 철광석은 올해 11월 첫 선적이 이뤄졌고, 단계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시만두 광산의 내년 공급은 2,500만 톤에 이르고, 2027년에 두 배로 늘며, 2029년엔 1억1천만 톤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철광석 가격은 이 같은 공급 증가 속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글로벌 산업·원자재 리서치 기관 BMI는 내년 철광석 가격을 평균 톤당 95달러로 예측, 100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만두에서 공급이 증가하지만 최대 소비국 중국의 지속적인 내수 부진을 근거로 했다. 중장기적으론 2034년까지 톤당 78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은 7월말부터 톤당 100달러를 상회하며 올해 기준으로 비교적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개월 내 상황이 변할 것으로 예측했다. BMI는 “특별한 부양책이 없는 가운데 건설 부문의 부진이 시장의 실망을 거듭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원료 수요는 철강 생산이 환경 규제와 내수 부진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한편, 아프리카 기니 은제레코레주 시만두(Simandou) 광산은 철광석 매장량 28억 톤으로 추정되는 대형 광산으로, 철(Fe) 함량 65% 이상의 고품위 철광석이 매장됐다. 시만두 광산 1~2광구는 중국 바오우강철그룹 등을 축으로 한 WCS 컨소시엄이 개발하고 있고, 3~4광구는 리오틴토와 기니 정부 등이 합작 투자한 심퍼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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