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 감산’ 중국 철강 내수價 강보합

중국 2025-12-08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이 생산 축소 영향으로 제강사, 유통업체 모두에서 재고 감소세가 나타난 가운데 지난주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각) 중국강철협회(CISA) 발표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2월 1~5일) 열연강판 등 주요 제품 8종의 중국 내수 시장 평균 가격은 품목별로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열연강판, 후판, 냉연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등 판재류 가격은 전주대비 6~24위안 범위에서 상승했고, 철근, 선재, ㄱ형강은 22~37위안 범위 내 가격 상승폭을 보였다. 무계목 강관 가격은 6위안 올랐다.

가격이 철강 수요 비수기에도 상승한 배경으로 제강사들의 감산이 언급된다.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가 수요 위축보다 더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제강사들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생산한 완제품 5종(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철근, 선재)은 829만 톤으로, 직전 7일과 비교해 3.1% 줄었다. 해당 주간 생산은 약 9개월 내 최저 수준이었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제조사들이 북부 지역 최종 소비자들의 수요가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더욱 감소하면서 생산 속도를 늦췄다”고 설명했다.

재고도 제조사들의 감산 속 제강사, 유통업체 모두에서 줄었다. 중국 제강사들이 보유한 완제품 5종 재고는 4일 기준 387만 톤으로 일주일 전보다 1.6% 감소했다. 같은 날 기준 중국 132개 도시 완제품 5종 유통재고도 1,596만 톤으로 한 주 전보다 2.4% 줄었다.

한편, 왕젠화 마이스틸 애널리스트는 “중국 북부 철강업체들이 이달 대기 오염 완화를 위한 정부 생산 제한 조치로 고로 가동을 더 자주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제강사들의 감산은 철강 가격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 #“철강제조사들 #북부 #지역 #최종 #소비자들 #수요 #추운 #날씨 #영향 #더욱 #감소 #생산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