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작년 시황 되풀이…연말 4만원 급등
12월 넷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68~69만원으로 전주 대비 3만원 급등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앞서 셋째 주(+1만원)에 이어 누적 오름폭은 총 4만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연말 시황이 올해도 되풀이된 형국이다.
지난해 연말에도 제강사 제한출하로 SD400 강종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감이 강해지며 유통시세는 월말 4만원 급등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수요 침체 속 제강사들이 연말 출하제한에 나서면서 시세 급등이 반복된 모습이다. 다만 사실상 파장 분위기로 유통 거래는 대부분 중단된 상황이다.
시장의 시선은 이미 연초로 향해 있다. 특히 내수 부진이 여전한 가운데 내년 1분기 대량의 미국향 철근 수출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통시장도 분위기 파악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동국제강이 다음달부터 유통향 철근 판매를 기존 월단위 마감에서 주단위 마감 체제로 개편한다는 방침이어서 시황 변동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회사 측은 매주 월요일에 직전 주 출하 물량에 대해 즉시 계산서를 발행하면서 소급 적용 등 마감 할인을 일절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적용되는 최초 주단위 철근 마감가격은 톤당 70만원(SD400, 10mm)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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