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업 PMI 5개월째 50 하회

계절적 비수기 속 중국 철강업 경기가 전월대비 악화했다는 인식이 5개월 연속 우세했다. 이달 수요도 계절적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철강물류위원회(CSLPC) 발표에 따르면, 12월 중국 철강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46.3으로, 5개월 연속 50을 하회했다. 50을 밑돈다는 것은 설문에서 업황이 전월대비 악화했다는 응답이 개선됐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세부 지수들도 50을 밑돌았다. 새 주문 지수와 수출 주문 지수는 각각 45.4, 41.1로, 전월대비 주문이 줄었다고 보는 응답자가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두 설문 모두에서 많았다.
생산과 재고도 한 달 전보다 감소했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생산 지수와 완제품 재고 지수는 각각 43.7, 46.1을 기록했다.
판후제 철강물류위원회 위원장은 철강업 비수기가 12월에 심화했다는 분석을 내며 “북부 지역은 땅이 얼어붙는 시기로 접어들어 건설 활동이 사실상 중단됐고, 남부 지역은 낮은 온도와 폭우로 공사에 차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탄절 시즌 납기를 겨냥한 서구권 등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도 일단락됐다”며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지역의 제조업 활동 둔화와 국제 무역 환경 변수가 맞물려 철강 수출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수요는 이달에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위원회는 “1월은 연중 수요가 가장 약한 시기”라며 “이달 인프라 프로젝트의 조기 착공과 제조업 설비 개선 수요가 철강 수요를 어느 정도 지지하겠지만,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 침체, 계절적 조업 중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철강 수요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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